다음 주 3일간 지역 유명 빵집 상품을 앱에서 주문해 배송비 없이 집으로 배달받는 ‘빵지순례’ 이벤트가 열린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빵지순례 부산편’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전국 각지의 인기 베이커리·디저트 상품을 한정 기간 앱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빵지순례’ 행사를 지난해 3월부터 이어 오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대전에 이어 6월 부산까지 전국 단위 기획전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행사엔 부산 내 인기 로컬 빵집으로 유명한 허대빵, 크리미 등 11곳이 참여한다. 독특한 식감을 강조한 ‘쫀득빵’,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비건빵', 아기자기한 비주얼의 ‘샌드 베이글' 등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상품이 마련됐다.
‘오픈 알림’을 신청하면 행사가 시작되는 시각에 맞춰 앱에서 알림이 간다. ‘여러 맛집 한 번에 골라 담기’를 통해 가게별로 원하는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업체 구분 없이 2만4900원 이상만 담으면 배송비가 무료다.
유저들의 반응은 뜨겁다. 올해 2월 2회차 빵지순례 행사 거래액은 직전 행사보다 108% 늘었다. 구매자 수도 80%가량 증가했다. 첫 주문이 이뤄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8초에 불과했다.
파트너사의 매출도 끌어올렸다. 후와후와, 리브인오후, 밀로밀, 미니마이즈, 본디 등 베이커리 업체들은 판매 시작 3분 만에 준비한 상품을 모두 팔았다. 2회 연속 참여한 1994 양과점의 경우 지난 2월 행사 때의 거래액이 직전 행사(작년 3월) 대비 69% 뛰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지역 빵집이 에이블리를 통해 전국 단위로 수요를 확장하고,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동반 성장 효과가 눈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빵집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한편, 유저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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