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부펀드가 지원 끊는다’ PGA 투어 위협하던 LIV 골프의 멸망?

1 day ago 11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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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위협한 LIV 골프가 위기에 빠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 골프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할까.

미국 주요 매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PIF는 4년 전 PGA 투어와 경쟁하기 위해 설립한 LIV 골프에 대한 재정 지원 철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IF가 재정 지원을 중단한다는 것은 LIV 골프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 PIF 재정 지원 없이 LIV 골프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

LIV 골프는 지난 2022년 PIF의 막대한 지금 지원 아래 PGA 투어의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PGA 투어의 입지가 위협될 만큼 대단한 기세를 보였다.

PIF는 LIV 골프에 지난 4년간 약 50억 달러(7조 3680억 원)를 투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PIF가 아니라면 절대 지원이 불가능한 액수.

LIV 골프는 3라운드 54홀, 컷 탈락 없는 운영 방식, 샷건 동시 출발 등 파격적인 규정을 도입해 주목 받았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4라운드 72홀 경기로 확대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으나 인기는 오히려 시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LIV 골프는 오는 17일 멕시코에서 대회를 연다. 또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는 부산 아시아드CC에서 LIV 골프 코리아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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