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마녀, 그리고 리크루터의 뻔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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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자가 두 회사의 채용 과정을 겪으며 역할 불일치피드백 비대칭이 후보자 시간을 어떻게 소모하는지 비판함
  • Hop.NS는 “Senior Elixir Developer” 포지션으로 1주 trial contract를 진행했지만, 실제 과제는 TypeScript 브라우저 확장 유지보수와 UI 기능 추가였음
  • trial week 초반에는 Slack, GitHub, 설계 템플릿 접근 권한 확보에 시간이 소모됐고, 약 10~12시간이 지나서야 확장을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었음
  • PerhapsMaybe는 5시간 이상 기술 인터뷰를 진행한 뒤 개별 피드백을 거절했지만, 일주일 뒤 후보자 경험 설문을 보내 후보자에게만 피드백을 요구함
  • 회사가 긴 시간과 성의를 요구한다면 역할 설명의 정확성, 개인화된 탈락 사유, 후보자 존중도 함께 제공해야 함

Hop.NS: Elixir 포지션에서 브라우저 확장 과제로 바뀐 trial week

  • 구직자는 LinkedIn에서 예전 동료가 일하는 Hop.NS의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함
    • 회사명과 일부 세부사항은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바뀐 이름임
    • 과거에는 1주짜리 take-home project를 요구했고, 그 시간에 대해서는 보수를 지급했던 회사였음
  • 공고는 Senior Elixir Developer였고, CTO와의 통화에서도 Elixir 개발자 역할, 팀, 프로세스가 논의됨
  • CTO는 1주 trial contract 동안 “채용되면 맡게 될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안내함
  • 계약 서류는 문제없이 진행됐고, 월요일 09:00에 trial week가 시작됨

Day 1: 접근 권한 문제와 실제 과제 공개

  • 첫날 임시 회사 이메일 자격 증명은 받았지만, Slack workspace에는 접속할 수 없었고 관리자에게 문의하라는 메시지만 나옴
    • 연락 수단이 없어 LinkedIn으로 회사 내부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접근 권한 요청을 부탁함
    • 40시간 계약 중 2~3시간이 Slack 접근 문제로 소모됨
  • 이후 GitHub 접근 권한도 추가 요청과 대기 끝에 받을 수 있었고, 저장소를 clone할 수 있게 됨
  • 감독자가 남미에 있어 과제 설명 통화는 18:00에 잡혔고, 그전까지 Elixir 코드베이스를 살펴보며 작은 수정 PR을 열었음
  • 저녁 통화에서 trial week 과제는 TypeScript 브라우저 확장 유지보수와 새 기능·UI 디자인 추가로 밝혀짐
    • 구직자는 해당 영역 경험이 적다고 확인했지만, 담당자는 그 과제가 맞다고 답함
    • 담당자는 “백엔드 작업은 이미 모두 끝났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함
  • 구직자는 자신이 원한 백엔드/Elixir 업무가 이미 끝났고, 원하지 않는 프런트엔드 성격의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받아들임

Day 2: 실행 환경 구성과 역할 불일치 확인

  • 둘째 날에는 브라우저 확장을 실행하고 이해하기 위해 Google Chrome 설치가 필요했음
    • 구직자는 평소 Safari와 Firefox를 선호해 Chrome 사용을 피하고 있었음
  • 로컬 빌드와 실행 방법을 파악하는 데 몇 시간이 걸렸고, 추가 자격 증명과 접근 권한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계속 연락해야 했음
  • 추천해 준 지인과의 대화에서 trial week 과제가 후보자의 전문 영역과 완전히 다를 수 있는지 물음
    • 지인은 후보자를 comfort zone 밖에 두는 경우는 있지만, 백엔드 개발자에게 순수 프런트엔드 작업이 주어지면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답함
    • 자신이라면 같은 상황에서 바로 중단했을 것이라고도 말함
  • 구직자는 추천해 준 두 사람에 대한 존중 때문에 과정을 계속하기로 함
  • 채용 전용 Slack 채널에서 “채용되면 이 프로젝트를 계속 맡는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하는지” 물었고, 답변은 “항상 그렇지는 않다”였음
  • 설계 템플릿을 받기 위해 다시 담당자를 추적해야 했고, trial week 40시간 중 10~12시간이 지난 뒤에야 브라우저 확장을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었음

Day 3: 과제 범위 확대와 trial 중단

  • 셋째 날에는 작업 방식과 필요한 일을 어느 정도 이해했지만, 브라우저 확장 디버깅 지식은 여전히 부족했음
  • trial week 중간인 셋째 날 정오쯤 회사는 과제 범위를 추가로 확장함
  • 구직자는 과제가 채용 과정에서 안내받은 내용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긴 메시지로 항의함
    • 직무 설명에는 TypeScript와 브라우저 확장에 대한 내용이 없었음
    • 본인은 “backend-and-ops” 성향의 엔지니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함
    • 이 과제는 자신의 시간과 회사의 시간을 모두 낭비한다고 봄
    • 바로 중단하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자신을 추천한 지인들에 대한 존중이었다고 밝힘
  • CTO는 “문화에 잘 맞는지” 확인하려 했다고 답했고, 회사가 잘못한 것이 없다고 느낀다며 글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함
  • Hop.NS는 고통스러웠던 약 20시간의 작업에 대해서는 비용을 지급함
  • 3~4주 뒤 CTO는 LinkedIn으로 Staff Software Engineer 포지션에 관심이 있는지 물었고, 구직자는 여전히 bait-and-switch 전술을 쓰는지 되물음

PerhapsMaybe: 긴 인터뷰 뒤 피드백은 없고 설문은 요구함

  • PerhapsMaybe에는 Software Engineer with Elixir 포지션이 열려 있었고, 회사에 아는 지인들이 있어 지원함
  • 한 지인이 해당 포지션의 hiring manager로 보이는 VP of Infrastructure 앞에 지원서를 올려 줬지만, 과정은 빠르지 않았음
    • 지원 정보는 2026년 5월 27일에 보냄
    • 채용팀의 첫 연락은 2026년 6월 11일로, 2주 이상 뒤였음
    • LinkedIn에서 VP에게 초대를 보낸 뒤에야 채용 담당자가 연락함
  • VP와의 1시간 통화는 순조로웠고, 역할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짐
  • 이후 기술 인터뷰 일정 조율이 이어졌고, 전체 인터뷰는 5시간 30분짜리로 예정됨

PerhapsMaybe 인터뷰 구성과 탈락 통보

  • 인터뷰는 하루에 진행됐고, 각 세션 사이에 30분과 2시간의 휴식이 있었음
  • 구성은 세 부분이었음
    • Systems Design 1시간: 동기식 결제 게이트웨이를 사용하는 비동기 결제 시스템 설계
    • Coding Interview 1시간: cross product와 키패드 위 체스 말 이동 같은 LeetCode 유사 과제
    • Technical Deep Dive 1시간: 과거 프로젝트인 Ultravisor의 기술 세부사항 설명
  • 구직자는 코딩 인터뷰의 두 번째 과제에서 big-O 복잡도 분석 실수를 했지만, 전반적으로 해법은 괜찮았다고 느꼈음
  • Technical Deep Dive에서는 본인은 괜찮게 느꼈지만, 상대가 감명받지 않았거나 다른 것을 기대한 것 같다는 직감을 받음
  • 인터뷰 후 이틀째가 끝날 무렵 채용 담당자에게 업데이트를 물었고, 탈락 통보를 받음
  • 탈락 이메일에는 “지원자가 많아 개별 피드백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문장이 포함됨

후보자 경험 설문이 만든 피드백 비대칭

  • 탈락 일주일 뒤 PerhapsMaybe Hiring Team은 Candidate Experience Survey 이메일을 보냄
  • 이메일은 채용 프로세스가 효율적이고 후보자 경험이 좋은지 확인하려 한다며, 최근 인터뷰 경험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과 개선점을 요청함
  • 구직자는 회사가 약 5시간의 녹화와 자동 회의 노트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봄
    • 본인은 회의 노트에 AI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됐다고 밝힘
    • 회사는 3~4문장의 개인화된 탈락 이유는 제공하지 않으면서, 후보자에게는 프로세스 개선 피드백을 요구한다고 비판함
  • 구직자는 자신이 후보자가 아니라 채용 프로세스를 평가하는 계약자처럼 취급됐다고 보고, 계약자 요율로 청구서를 보내기 위한 billing details를 요청함

채용 시장에 대한 비판과 예외적인 긍정 사례

  • 구직자는 현재 채용 시장이 망가져 있다고 표현함
  • 일부 recruiter는 지원 과정에서 LLM 사용을 비난한다고 언급함
  • 지원서에는 “왜 XYZ에서 일하고 싶은가”, “XYZ에서 일하는 것 중 무엇이 가장 흥미로운가” 같은 질문이 자주 포함된다고 비판함
    • 구직자는 회사의 제품을 회사에 되팔듯 설명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봄
    • 자신은 관심 있는 일을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기를 원한다고 밝힘
    • 회사 제품에 진정으로 흥분할 수 있는 사람은 창업자뿐이며, IPO 이후에는 주주도 가치 상승만 원한다고 표현함
  • 예외적으로 Fresha 지원 과정에서는 Christine Wong이 긍정적 사례였음
    • 탈락 사유는 “coding agents 경험 부족”이었음
    • Christine Wong은 개인화된 피드백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통화를 잡자고 요청함
  • 구직자는 후보자에게 존중을 보이는 실제 사람을 보는 일이 좋았고, 그 경험에 감사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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