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중견기업 35개를 대상으로 466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의 2026년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 중견기업 35개사를 선정하고, 총 466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산업부와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수출 △기술개발(R&D) △ESG △디지털 전환(DX) 등 4대 분야 유망 중견기업(후보기업 포함)을 발굴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한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이 5년간(2023~2027년) 총 4조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으로, 그간 6차례에 걸쳐 190개 기업을 선정하고 약 1조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올해 상반기 선정은 지난 3월 공고를 거쳐 KOTRA(수출), KIAT(기술), 중견련(ESG), 산업지능화협회(DX) 등 분야별 전문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자화전자, 실리콘투, 파워맥스, 닥터애그 등 35개 기업은 업체당 최대 300억원 대출, 최대 △1.0%포인트(p)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라이징 리더스 300 사업은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청 공고는 오는 9월 중 시행 예정이다.
산업부는 “융자, 보증, 펀드 등 정책 금융을 통해 유망 중견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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