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국경마을 사코이라에서 “테러범” 공격으로 발표
말리 · 부르키나 파소 3국 국경서 민간인 학살도 잦아
니제르 군은 이번 “기습 공격”이 25일 부터 말리와 부르키나 파소 등 3국이 국경을 접하고 있는 사코이라 마을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니제르 정부는 이번 공격범들을 “테러 단체”범죄자들이라고 밝혔지만 , 어떤 단체인지 특정하지는 않았다.
이 곳 3국의 국경 지대는 오랜 세월 동안 극단주의 테러 폭력의 중심지가 되어 왔다. 지난 달에도 이슬람 지하드 그룹 한 곳이 이 지역이 마을을 공격해서 44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니제르군은 그 공격이 그레이트 사하라의 이슬람국가( IS)인 EIGS의 소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 곳 3국은 10년 이상 이슬람 지하드 군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그들 단체의 일부는 알카에다 및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단체들로 알려져 있다.
3국은 모두 최근에 군사 쿠데타 정부가 프랑스 군을 몰아내고 러시아 용병부대에 치안과 국방을 의존하고 있다.
세 나라 정부는 새로운 안보 동맹인 사헬국가 연맹(AES)을 결성해서 국방과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해왔지만, 군사 쿠데타로 독재정권들이 들어서면서 이 결속은 약화되었고 주민들의 삶은 더욱 위태로워졌다고 현지 취재진들은 보도했다.[다카르( 세네갈)= AP/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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