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44% 올라…상승흐름 둔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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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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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44% 상승했으며 전세는 전주 대비 0.19% 올랐다.

경기·인천 지역과 수도권은 각각 0.16%, 0.31% 올랐다. 5대 광역시는 0.11%, 기타 지방은 0.1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세종(0.59%) △서울(0.44%) △울산(0.19%) △경기(0.17%) △부산(0.13%)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인천과 수도권 일대 전셋값도 각각 0.12%, 0.15%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 모두 0.07% 상승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 이후 전세 매물 부족 영향으로 해석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은 6·27대책 발표 이후 거래량 감소와 가격 상승 폭 둔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출규제 발표 직후인 6월 5주부터 5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줄어드는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지난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 전주(0.16%)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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