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성북-노원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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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세제 개편 앞두고 관망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동산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부동산 국민대토론회’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보유세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실거주 주택과 자산 증식을 위한 주택을 구분해 과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가 1주택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을 지적하며 1주택자 양도소득세 감면 제도도 손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2026.7.23/뉴스1 대출 한도 축소 등 규제와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 폭이 줄었다. 다만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여전히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0일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3%)보다 0.27% 오르며 상승 폭이 축소됐다. 강남구는 전주(0.16%)보다 0.1% 오르는 데 그쳤고 서초구도 상승 폭이 0.11%에서 0.1%로 낮아졌다. 송파구(0.32%→0.29%)도 둔화됐다. 반면 성북구(0.47%)와 노원구(0.43%) 등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매매가격은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 상승률(0.33%)이 강남 11개구(0.23%)를 웃돌았다. 지난달 30일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3개 지역은 상승세가 일제히 둔화됐다. 화성시 동탄구는 전주(0.73%) 대비 0.25% 올랐다. 구리시(0.31%→0.27%)와 용인시 기흥구(0.59%→0.49%)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0.28%)보다 0.27% 오르며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성북구(0.42%)와 송파구(0.39%) 등이 강세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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