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선 동문은 한국인 최초로 세계조경가협회 ‘제프리 젤리코상(2023)’을 수상한 조경가 1호로, 여의도샛강생태공원과 선유도공원 등을 설계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문화를 이끌어왔다.
고 김상진 동문은 1975년 유신 독재에 항거해 양심선언을 하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희생한 인물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2021)을 추서 받았다.
박식순 동창회장은 “우리나라 조경의 대가인 정영선 동문이 우리 대학 출신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또한 민주주의와 자유, 정의를 위해 삶을 바친 상록인의 표상인 고 김상진 동문을 서거 50주년을 지나 비로소 명예의 전당에 헌정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강병철 학장은 “정영선 동문은 한국 조경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故 김상진 동문은 민주주의와 공공성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두 분의 삶과 정신이 후배들에게 오래도록 올바른 이정표이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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