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짙은안개’ 인천~섬 여객선 다수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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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가득한 바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해무 가득한 바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21일 인천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섬을 잇는 여객선 항로 다수가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인천항 여객 14개 항로 여객선 17척 중 12개 항로, 15척이 시계(視界·가시거리) 제한으로 운항 대기 중이다.

‘백령~인천’, ‘백령~소청’, ‘장봉~삼목’ 등 2개 항로 3척만 정상 운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껴있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1시간 단위로 기상을 확인하고 있다”며 “안개가 걷혀 시야가 확보되면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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