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인천항 여객 14개 항로 여객선 17척 중 12개 항로, 15척이 시계(視界·가시거리) 제한으로 운항 대기 중이다.
‘백령~인천’, ‘백령~소청’, ‘장봉~삼목’ 등 2개 항로 3척만 정상 운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껴있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1시간 단위로 기상을 확인하고 있다”며 “안개가 걷혀 시야가 확보되면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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