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마이애미에 0-12 완패
김하성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빅리그 5경기에서 17타수 1안타에 그치며 부진했던 김하성은 전날(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결장, 잠시 숨을 골랐다.
그리고 그는 이날 한 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김하성의 올 시즌 빅리그 6경기 타율은 0.053(19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팀이 0-1로 밀리던 3회초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맥스 마이어의 뚝 떨어지는 스위퍼에 배트를 휘두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마이애미 타선의 맹공과 함께 점수 차가 0-6까지 벌어진 뒤 5회초 2사에 김하성이 다시 나섰다. 그는 마이어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뒤 볼넷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다만 후속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공격 흐름을 이어가진 못했다.마이애미는 4회에 이어 5회에도 대량 득점을 올렸고 점수 차는 어느새 0-12까지 벌어졌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캘빈 포처의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린 2구째 시속 145㎞ 커터를 노렸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애틀랜타는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를 8회말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비롯해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 9회까지 4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0-12 완패를 당한 애틀랜타는 시즌 16패(32승)째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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