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건대입구 용적률 1300%…서울시, 민도복 첫 시범사업

2 hours ago 1

역삼동·자양동 일대 성장거점형 사업 추진간선도로변 비역세권 4곳도 사업 선정고밀도 개발로 서울 전역 곳곳 균형 발전2030년까지 총 70곳 대상지 발굴 등록 2026-09-15 오후 2:56:05 수정 2026-09-15 오후 2:56:05 가 가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울 지하철 선정릉역과 건대입구역 일대에 용적률 최대 1300%가 적용되는 민간 개발이 추진된다. 그동안 주거 기능에 치우쳤던 강동구 성내동 등 비역세권 4곳도 업무·상업 기능을 갖춘 생활거점으로 탈바꿈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개발본부장이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과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 추진 기자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정윤지 기자)서울시는 15일 기자 설명회를 열고 ‘성장거점형 복합개발 사업’ 2곳과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 4곳 등 6곳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서울 역세권 직주락 활성화 전략’의 후속 조치로 서울시 민간 도심복합개발(민도복)의 첫 시범사업이다. 시가 이 같은 발상을 내놓은 것은 역세권 중심 활성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평균 용적률은 역세권 277%, 비역세권 250%다.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도 개발 밀도가 충분히 높지 않은 데다, 비역세권은 주택정비사업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면서 간선도로변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개발본부장은 “도시 광역중심과 환승역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거점도시를 만들어 여러 중심이 고르게 성장하는 다핵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9호선이 지나는 강남구 역삼동 선정릉역 일대와 2·7호선 건대입구역 인근 광진구 자양동 일대다. 역삼동은 테헤란로에 집중된 강남 도심의 업무·문화 기능을 언주로와 선정릉역 일대까지 확장한다. 자양동은 성수 지역과 연계해 첨단산업과 청년 인재, 문화·상업 기능이 어우러지는 동북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 두 지역 모두 환승역 역세권이면서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한 곳이다. 시는 입지와 접도 등 요건을 충족하면 일반상업지역 기준 용적률을 최대 1300%까지 완화한다. 용적률 완화에 따른 개발이익은 공공기여와 임대주택 등으로 환수한다. 주거·비주거 용도 비율은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민간 사업자와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개발 면적의 절반을 주거로 하는 게 가이드라인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