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비상근 단장 맡은 신태용 전 감독, 탄천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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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2 성남FC의 ‘올타임 레전드’ 신태용 전 감독이 홈팬들을 다시 만난다.

성남FC는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에 신태용 비상근 단장의 팬사인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성남FC 비상근 단장을 맡은 신태용 전 감독이 신상진 성남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FC

이번 팬사인회는 신태용 비상근 단장의 선임을 기념함과 동시에 어린이날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서문 까치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사인회 참여는 현장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신태용 비상근 단장은 지난 16일 성남FC 비상근 단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선수와 감독으로서 성남FC에서 수많은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 ‘원클럽맨’이자 구단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이번 선임은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신상진 구단주는 구단 발전과 강화에 신태용 비상근 단장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구단 합류를 제안했다. 신태용 비상근 단장 역시 구단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신태용 비상근 단장은 “신상진 구단주의 적극적인 제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성남FC는 제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팀이기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린이날을 맞아 팬 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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