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이어 동작대교 진입로서도 8㎝ 단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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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교량 모든 진출입로 조사 교량 구조물과 도로 잇는 접속부에 토사 내려앉으면서 높이 차이 발생 市 “추가 침하 안돼 구조적 문제 없어”… 29일 성수대교 지반 현장 점검 예정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10일 서울 강남구 성수대교 남단 진입로(램프)를 찾아 약 9cm의 단차(높낮이 차이)가 생긴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는 29일 이곳의 포장을 걷어내 지반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동작동을 연결하는 동작대교 북단 진입로에서 약 8cm 단차(段差·높낮이 차이)가 확인됐다.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성수대교 남단 진입로에서 약 9cm의 단차가 발견된 데 이어 한강 교량 진입로의 비슷한 현상이 잇따라 알려진 것이다. 서울시는 구조적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면서도 한강 교량 진입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단차가 확인된 곳은 용산구 용산동6가 서빙고로에서 동작대교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높이가 어긋난 콘크리트 틈에는 흰색 스티로폼 조각이 끼워져 있고, ‘안전성 확인을 위한 구조물 계측 중’이라고 적힌 안내문도 붙어 있다. 이곳의 단차는 202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처음 확인돼 주기적으로 점검해 왔다. 서울시 교량안전과 담당자는 “이달 한강 교량 전수조사에서도 추가 침하 없이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동작대교 단차는 성수대교와 마찬가지로 교량 구조물과 흙을 쌓아 만든 도로가 이어지는 접속부에서 발생했다. 토사가 장기간에 걸쳐 내려앉으면서 높이 차이가 생긴 것. 서울시는 “현재는 추가 침하가 진행되지 않고 안정된 상태여서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중에 뜬 다리와 달리 해당 구간 아래를 흙과 암반이 받치고 있어 교량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뜻이다. 26일 서울 용산구 동작대교 북단 진입로에서도 약 8cm의 단차가 확인됐다. 벌어진 콘크리트 틈 사이에 흰색 스티로폼 조각이 끼워져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앞서 성수대교 남단 진입로에서도 약 9cm의 단차가 발견됐다. 10일 오세훈 서울시장도 성수대교 남단 현장을 찾아 단차 발생 원인과 안전성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당장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보이진 않지만,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보강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9일 성수대교 진입로의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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