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기저귀 늘었다”…위생용품 시장 3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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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9.7% 증가한 3조 1492억원으로 집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성인용 기저귀 공급 증가 구강관리용품·문신용 염료의 편입도 증가 원인 지난 한 해 성인용 기저귀 수입량(중량 기준)이 어린이용 보다 2578톤 많아 전년 추월 규모 1016톤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또 요실금 환자 등이 주로 사용하는 성인용 깔개(매트) 수입량도 같은 기간 200여톤 넘게 증가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정보마루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성인용 기저귀 수입량은 2만 5532톤으로을 기록한 데 반해 어린이용 수입은 2만 2954톤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성인용 기저귀가 진열돼 있다. 2024.01.08. [서울=뉴시스] 지난해 위생용품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성인용 기저귀 공급이 늘어난 데다 구강관리용품 및 문신용 염료가 위생용품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시장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위생용품 시장 규모가 3조 1492억원으로 전년(2조8716억원)보다 9.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위생용품은 세척제, 위생물수건, 구강관리용품, 일회용 컵, 화장지 등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용품을 말한다.지난해 위생용품의 국내 생산액은 총 2조 5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좀 더 살펴보면 ▲화장지 1조 111억원(39.9%) ▲일회용 컵 3338억원(13.2%) ▲일회용 기저귀 3101억원(12.2%) ▲일회용 타월 2913억원(11.5%) ▲세척제 2407억원(9.5%) 순으로 높았으며, 해당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약 8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위생용품 수입액은 총 6172억원이었다. 품목별로는▲일회용 기저귀 3257억 원(52.8%) ▲구강관리용품 680억 원(11.0%) ▲세척제 468억원(7.6%) ▲일회용 젓가락 432억원(7.0%) ▲일회용 컵 289억원(4.7%) 순으로 많았다. 해당 5개 품목이 전체 수입액의 약 83%를 기록했다. 지난해 위생용품 시장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으로 인한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의 지속적인 증가다.지난해 성인용 기저귀(위생깔개 포함)의 공급량은 전년(5만 7806톤) 대비 약 6% 증가한 6만1418톤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고령인구(65세 이상)의 증가 추세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며 “국가데이터처의 통계를 고려할 때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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