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응원편지’ 룩스에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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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LGU+ ‘심플사서함 프로젝트’
ARS 전화로 음성메시지 남기면, 국내최대 미디어 사이니지 ‘룩스’서
출퇴근-점심시간 등 하루 30분 송출… 편지 형식 등 참여방식 다양화 계획

6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대형 전광판 ‘룩스(LUUX)’에 시민들이 ARS로 남긴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영상으로 송출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동아일보가 함께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아빠가 양보한 청춘 덕에’라는 문구처럼 평범한 진심 어린 목소리를 담아 도심 속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6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대형 전광판 ‘룩스(LUUX)’에 시민들이 ARS로 남긴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영상으로 송출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동아일보가 함께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아빠가 양보한 청춘 덕에’라는 문구처럼 평범한 진심 어린 목소리를 담아 도심 속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헤매어도 괜찮아요. 그만큼 우리의 지도는 넓어지니까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의 국내 최대 미디어 사이니지 ‘룩스(LUUX)’에 거대한 응원 메시지가 떠올랐다. 이 메시지는 한 시민이 ‘위대한 방향을 함께 걷는 누군가’라는 이름으로 LG유플러스 ‘심플사서함’ ARS 전화로 남긴 것이다.

“스스로를 더 믿어줘. 훗날 이 뜨거웠던 오늘을 추억하자”, “서툴러도 괜찮아요. 아이에게 당신은 이미 세상의 전부니까요” 같은 문구도 떠올랐다. 힘겨운 직장인에게,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 위로가 되는 말들이 광화문 한복판에 떠오르자 발길을 멈추고 응원 문구를 지켜보는 직장인들도 눈에 띄었다.

동아일보·동아닷컴이 LG유플러스와 기획한 ‘심플사서함 고객 참여형 미디어 프로젝트’는 누구나 ARS를 통해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이벤트다. 시민들이 남긴 음성 메시지 가운데 공감과 진정성이 두드러진 메시지가 영상으로 제작돼 출근길과 점심시간, 퇴근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맞춰 하루 30분 동안 전광판에 송출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심플사서함으로 전화해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응원 메시지는 1분 내외로 녹음된다. 사서함의 익명성 덕분에 오픈 3일 만에 1000건 넘는 응원이 접수됐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응원 메시지뿐 아니라 편지 형식의 사연 등으로 참여 방식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룩스는 그동안 라이브 콘서트와 서울국제마라톤 생중계, 6·3 지방선거 실시간 개표방송 등을 송출해 왔다. 이번에는 시민들이 남긴 음성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전광판에 내보내는 방식을 택했다. LG유플러스의 ‘심플리(Simply). U+’ 캠페인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단순 중계나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의 사연을 도심 공간에 소개한다는 점이 새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고객의 목소리가 룩스를 통해 공공의 경험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사람 중심의 연결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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