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세종시 전체를 디지털 기반의 미래 행정수도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국가시범도시와 행복도시 내 스마트서비스 고도화 전략이 핵심이다.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미래전략수도 스마트 세종'으로 설정됐으며 △첨단 모빌리티 도시 △포용적 안심도시 △문화·여가 도시 △생태도시 △인공지능(AI)지능화 도시 등 5대 전략목표가 제시됐다.
행복도시 스마트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방범, 스마트교차로, 초정밀버스정보시스템 등 19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만족도를 높인다. 국가시범도시는 202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DRT), 퍼스널모빌리티 등 7대 분야 21개 특화 서비스를 도입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계획대로 추진되면 2030년 완성되는 행복도시는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모델이자, 디지털 행정수도의 위상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