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침투”…‘中스파이’ 특화된 2㎝ 모기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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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교가 정찰 임무에 용이한 모기 크기의 생체 로봇을 개발했다.

19일(현지시각) 중국 IT매체 쾌과기(快科技)에 따르면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교에서 모기 형태의 초소형 생체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초소형 로봇 생물학적 강점과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로봇을 모기 크기로 축소하려면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재료과학, 생체모방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 센서, 구동장치, 제어 회로 등을 작은 공간에 정밀하게 통합해야 하는 등 까다롭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길이 2㎝·날개폭 3㎝·무게 0.3g의 작고 가벼운 무게를 가졌다.

또 뛰어난 은폐 능력을 갖춰 특히 정보 정찰 등의 특수 임무에 적합하다. 일반적인 정찰 수단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소리 없이 침투할 수 있고 발각되기 어려워 은밀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보도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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