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은 거르고 일상은 열어두다… 샥즈, 신기술 적용 ‘오픈핏 프로’ 이어폰 도입

2 days ago 3

주변 인식과 청취 몰입의 균형 맞춘 독자적 소음 제어 기술 내장
대형 드라이버와 입체 음향 설계로 오디오 해상력 극대화
인체공학적 소재와 긴 배터리 성능으로 사용 편의성 강화

샥즈가 신기술을 적용한 오픈핏 프로 이어폰을 도입했다. 샥즈 제공

샥즈가 신기술을 적용한 오픈핏 프로 이어폰을 도입했다. 샥즈 제공
샥즈가 외부 소리를 차단하지 않으면서도 소음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샥즈는 한국 시장에 오픈핏 프로(OpenFit Pro)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주변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개방형 디자인의 고유한 이점을 살리면서, 사용자가 듣고자 하는 음성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적 진화에 있다. 샥즈가 새롭게 정립한 통합 음향 체계인 샥즈 오픈사운드(Shokz OpenSound)가 최초로 이식되어 음질의 명료도를 높였다고 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오픈 이어 노이즈 리덕션(Open-Ear Noise Reduction) 기능이다. 세 개의 마이크 시스템과 착용자의 귀 구조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작동해 외부 소음을 걸러낸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체육 시설이나 사무실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귀를 막는 답답함 없이 소음 수준을 조절하며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샥즈가 신기술을 적용한 오픈핏 프로 이어폰을 도입했다. 샥즈 제공

샥즈가 신기술을 적용한 오픈핏 프로 이어폰을 도입했다. 샥즈 제공
음향 성능을 뒷받침하는 하드웨어 구성도 보강됐다. 샥즈 슈퍼부스트(Shokz SuperBoost) 기술이 적용된 11x20mm 크기의 대형 듀얼 다이어프램 드라이버는 저음역의 왜곡을 방지하고 소리의 세밀한 부분까지 살려낸다. 여기에 공간 음향 규격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사용자 머리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을 더해 현장감을 더했다.

착용감 향상을 위한 소재 변화도 주목된다. 유연성이 뛰어난 니켈-티타늄 합금 프레임과 피부 접촉 부담을 줄인 울트라 소프트 실리콘 2.0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사용 시 발생하는 압박감을 덜어냈다. 전력 효율성도 개선되어 한 번 충전으로 12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휴대용 보관함을 포함하면 전체 가용 시간은 50시간까지 늘어난다.

샥즈 측은 이번 제품이 주변과의 연결성 유지와 고품질 오디오 감상이라는 상충하는 두 가지 요구를 소음 제어 기술로 풀어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선명한 소리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포부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샥즈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오픈형 이어폰 공급량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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