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반도체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의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120일 뒤 발효된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일련의 무역·관세 조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폴리실리콘 제조업을 적절히 지원하고 해외 덤핑 및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중국산 저가 유입을 막아 미국 업자들이 생산을 할 수 있게 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폴리실리콘은 인공지능(AI) 칩이나 휴대전화 등에 들어가는 칩의 원료가 되는 실리콘 웨이퍼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초 원자재”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폴리실리콘의 미국 내 생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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