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나스닥 12% 폭등…애플 15%·테슬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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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교역국에 대한 90일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의해 초유의 폭등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87% 상승하며 40,608.45로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9.52%와 12.16% 급등했다.

특히 애플 주가는 15.33% 상승해 200달러에 도달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단 하루 만에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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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한 뉴욕증시. [사진=AFP연합뉴스]

폭등한 뉴욕증시. [사진=AFP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상호관세 90일 유예 소식에 초유의 폭등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에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묻지마 매수’ 흐름이 나타났다. 상호관세 유예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누그러지는 한편 트럼프도 시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된 게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62.86포인트(7.87%) 튀어 오른 40,608.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4.13포인트(9.52%) 폭등한 5,456.90, 나스닥종합지수는 1,857.06포인트(12.16%) 폭등한 17,124.97에 장을 마쳤다.

빅테크 주가도 폭등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15.33% 치솟은 198.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 주가는 이날 한때 200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앞선 하락분의 상당 부분을 회복했다.

애플 주가는 앞서 지난 4일간 23% 폭락하며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이후 4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에 내줬던 시가총액 1위 자리도 하루 만에 되찾았다.

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18.72% 급등했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22.69% 상승해 주요 대형 기술주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MS 주가는 10.13%,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주가도 각각 11.98%, 9.88%, 14.76%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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