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0개월 만에 방문객 50만 명 돌파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야간조명 조화
강원 속초시 설악동의 ‘설악향기로’가 개통 20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넘어섰다. 20일 속초시에 따르면 설악향기로 조성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침체해 있던 설악동의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설악향기로는 765m의 스카이워크와 98m의 출렁다리를 포함해 총 2.7㎞ 구간으로 조성돼 있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고, 야간에는 경관 조명도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경관 조명은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 역할을 해 설악동을 단순 경유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완료되면 설악동 일대는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을 넘어 문화·휴식·체험이 공존하는 복합관광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배상요 속초시장 권한대행은 “설악향기로 방문객 50만 명 돌파는 설악동 관광 재도약의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광환경 개선과 문화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해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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