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510표 압도적 우승…‘1등들’ 최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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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손승연이 압도적인 득표로 MBC ‘1등들’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등 중의 1등’에 올랐다.

4월 19일 방송된 MBC ‘1등들’ 최종회에서는 손승연, 이예준, 허각, 김기태가 파이널 끝장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이날 파이널은 처음 공개하는 노래로 맞붙는 1차전 신곡 대결과 자신 있는 마지막 1곡을 꺼내는 2차전 결승곡 대결로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손승연은 1, 2차전 합산 510표를 얻으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손승연은 1차전에서 신곡 ‘Only Tonight’으로 무대에 올랐다. 세련된 팝 감성을 앞세운 무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심사단의 극찬도 끌어냈다. 손승연은 1차전부터 1위를 차지한 뒤 “제 곡으로 이렇게 1등을 해본 게 처음이다. 그래서 값지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2차전에서도 손승연의 기세는 이어졌다. 손승연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힌 뒤 이승철의 ‘말리꽃’을 결승곡으로 선택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현장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허각은 “말도 안 되게 한다”고 했고, 김기태는 “손승연 씨는 진짜 미쳤다”고 감탄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스튜디오에서 앙코르가 터져 나왔다.

최종 결과 손승연이 510표로 우승했고, 2위는 17표 차로 이예준이 차지했다. 3위는 허각, 4위는 김기태였다.

트로피를 받은 손승연은 눈물을 보이며 “너무 행복하다. 매번 좋은 무대 들려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다. 항상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는 게 어떨 때는 힘들기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예준은 “모자란 모습도 있었지만 제 진심이 다 전달된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 ‘1등들’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허각은 “너무 행복하게 노래했다”고 했고, 김기태는 “더 노래하고 싶고 또 무대에 서고 싶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등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들만 모아 다시 경쟁시키는 파격적인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매회 콘서트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와 가창력 중심 승부로 음악 예능의 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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