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나와”…라보나 킥 시전한 현대차 아틀라스(영상)

18 hours ago 3

아틀라스가 축구 기술 중 하나인 ‘고스트 라보나 킥’을 시전하는 모습.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영상 캡처

아틀라스가 축구 기술 중 하나인 ‘고스트 라보나 킥’을 시전하는 모습.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영상 캡처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축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선수들이나 할법한 고난도 기술을 막힘없이 선보였다.

29일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아틀라스가 축구를 배우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고난도 축구 기술인 ‘고스트 라보나 킥’을 해냈다. 이는 상대를 속이는 ‘페이크 동작’을 추가해 슛을 쏘는 게 특징이다. 오른발로 슈팅하는 것처럼 접근한 뒤, 공 위로 다리를 넘겨 수비수를 속이고 반대발로 공을 차는 방식이다.

북중미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현대차는 이번 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아틀라스의 축구 학습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 4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전날까지 공개된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3300만 회를 넘었다.

아틀라스가 축구 기술 중 하나인 ‘고스트 라보나 킥’을 시전하는 모습.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영상 캡처

아틀라스가 축구 기술 중 하나인 ‘고스트 라보나 킥’을 시전하는 모습. 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영상 캡처
아틀라스는 축구공으로 패스와 슈팅 등 기본 동작부터 고난도 축구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고 해냈다. 축구 선수의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복 훈련을 한 뒤 동작을 모델링하고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해 최적의 움직임을 찾아가는 방식을 사용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아틀라스가 인공지능(AI) 기반 강화 학습 역량, 정밀한 인간 동작 모사 기술, 하드웨어 제어 기술을 통합한 개발 역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우선 투입한 뒤 2029년 하반기 기아 조지아 공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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