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전략 통했다”…호텔신라, 실적 서프라이즈에 목표가↑

1 week ago 10
증권 > 기업정보

“수익성 전략 통했다”…호텔신라, 실적 서프라이즈에 목표가↑

입력 : 2026.04.27 08:05

서울 신라호텔. [호텔신라]

서울 신라호텔. [호텔신라]

삼성증권은 27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3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실적 개선은 면세사업 수익성 회복이 주도했다. 인바운드 수요 증가와 업계 경쟁 완화,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이 맞물리며 할인율이 낮아졌고, 이에 따라 이익률이 개선됐다.

일부 일회성 요인도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반영되지 못했던 해외 공항 면세점 임차료 감면분이 1분기에 반영되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향후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회사는 인천공항 DF1 사업장 철수를 통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면세사업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업 매출 회복 속도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중심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바운드 외국인들의 쇼핑처 다변화로 인해 면세업 매출 회복이 다소 더디긴 하지만, 상품기획(MD) 구성 변화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가시화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는 면세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는 전략이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