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가 숙적 인천도시공사를 제압하고 정규리그 2위 자리를 확정했다.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제2매치 경기 결과, SK호크스가 2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중위권 순위 다툼도 막바지 윤곽을 드러냈다.
SK호크스는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25-24,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SK호크스(15승 1무 6패, 승점 31점)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2위를 확정 지었다.
특히 올 시즌 인천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에 반해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시즌 유일하게 SK호크스에만 3패를 당하며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숙제를 안게 됐다.
하남시청은 충남도청을 27-23으로 물리치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번 승리로 하남시청은 올 시즌 충남도청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상성을 보여줬다.
시즌 11승 1무 10패(승점 23점)를 기록한 하남시청은 이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까지 단 승점 1점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연승 행진이 멈춘 충남도청(7승 2무 13패, 승점 16점)은 아쉽게 플레이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전통의 강호 두산은 상무 피닉스를 27-20으로 완파하며 자존심을 살렸다. 2연승을 달린 두산(8승 1무 13패, 승점 17점)은 리그 4위로 올라서며 시즌 막판 순위 끌어올리고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7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진 상무 피닉스(2승 3무 17패, 승점 7점)는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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