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승민, 버버리 얼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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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버버리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클래식과 현대 감각을 아우르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존재감으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버버리

스트레이 키즈 승민이 버버리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클래식과 현대 감각을 아우르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존재감으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버버리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승민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했다.

이번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 이미지에서 승민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와 감각적인 체크 재킷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스타일은 버버리가 지향하는 아이덴티티를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버버리는 “승민은 음악과 패션에서 모두 경계를 허물며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그의 진정성과 창의성, 그리고 혁신적인 태도는 버버리의 창조적 정신과 깊이 공명한다”고 앰버서더 선정 배경을 밝혔다.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Daniel Lee) 역시 “승민을 패밀리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의 열정과 스타일 감각은 앞으로의 협업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승민 역시 “깊은 전통과 강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버버리의 앰버서더가 되어 영광이다. 함께할 여정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궁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스트레이 키즈 승민을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발탁해 화제를 모은다. 사진제공 | 버버리

영궁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스트레이 키즈 승민을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발탁해 화제를 모은다. 사진제공 | 버버리

스트레이 키즈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승민은 2018년 데뷔 이후 자작곡 중심의 음악성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K-팝의 새 지평을 열어왔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 차트에 여섯 앨범을 연속 1위로 진입시킨 최초의 아티스트이자, 2024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탑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수상자로서 글로벌 위상을 굳히고 있다.

한편, 버버리는 지난 9일 ‘버버리 페스티벌(Burberry Festival)’ 캠페인을 공개하며 1990년대 영국 페스티벌 문화의 자유롭고 창조적인 분위기를 재조명했다. 승민도 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브랜드의 비전과 메시지를 전 세계에 공유하며 앰버서더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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