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9일 김세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5.05.10. 결혼합니다”라고 직접 알렸다.
김 아나운서는 이어 “저에게도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소중한 분들을 모두 모시고 싶지만, 식장 규모가 작아 가족들과 조용히 스몰웨딩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렸어야 하는데, 초대 없이 청첩장만 전해드리기가 죄송하기도 하고, 혹시나 부담이 되시진 않을까 싶어 연락을 드리지 못한 분들도 많다. 조용히 식을 올리려다 보니 이렇게 직전에야 말씀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심히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1년생인 김세연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뒤 2016년 SBS 스포츠에 입사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야구 현장 리포팅과 베이스볼S 등에서 전문성과 친근한 진행으로 스포츠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