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33·스포타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지난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윤이나(23·솔레어)도 2년 차를 맞아 데뷔 첫 톱10 진입을 넘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4타를 줄이며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이와이 지지(일본)를 한 타 차로 제쳤다.
흐름이 좋다. 지난 2월 시즌 첫 대회였던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김세영은 지난달 파운더스컵에선 공동 3위에 등극했다.
1번 홀(파5) 버디로 시작해 3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인 김세영은 이후 10번 홀까지 파를 지켰으나 11번 홀(파5)부터 3연속 버디에 이어 16번 홀(파5)과 17번 홀(파3)까지 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5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김세영은 6개월 만에 통산 14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경기 후 김세영은 "어제와 오늘 굉장히 좋은 플레이를 했다. 오늘도 마지막에는 후반에 특히 버디 찬스가 많이 나와서 버디도 많이 들어가서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내일도, 모레도 있으니까 오늘과 어제처럼 계속 버디를 만들려고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치겠다"고 밝혔다.

전반 홀과 달리 후반 홀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2개를 하고 나서 버디가 나오지 않는 주춤한 시기가 있었는데 스스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다보니까 이런 게 조금 풀린 것 같다"며 "(긴장이) 풀리다보면 해답을 찾고 그러다보니 계속 버디가 탄력을 받아서 나온 것 같다. 아무래도 멘탈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다보니까 멘탈을 어떻게 관리하고 좋은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오늘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남은 두 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 "리더로 시작하는 주말은 제 골프를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고 끝까지 잘하면 좋은 포지션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미국 무대에 진출해 8차례 컷 탈락하고 톱10에 한 차례만 진입했던 윤이나는 두 번째 시즌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는데 이날은 더욱 날카로운 샷감으로 날아올랐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해 첫 홀부터 버디를 낚은 윤이나는 전반 9홀 중 무려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엄청난 기세를 보였다.
윤이나는 "전반엔 정말 놀라운 경기를 펼쳤다. 7언더, 29타를 전반에 쳐본 게 처음인데 마지막 홀에 버디를 치는 순간까지도 제가 7언더를 치는 줄 몰랐다. 리더보드를 보니까 7언더를 친 걸 보고 놀라기도 했고 너무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4타를 더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나섰다는 윤이나는 "그건 달성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후반도 매끄럽게 플레이가 잘 됐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면서 "작년에도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 둘쨋날까지 잘 마무리했고 앞으로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차분하게 경기에 나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진희(28·신한금융그룹)도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미향(33·볼빅), 박금강(25·CJ·이상 6언더파 138타)은 공동 15위 등도 선전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한 황유민(23·CJ)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9위로 컷 탈락을 피했다.
한편 올해의 선수 랭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31)를 비롯해 최혜진(27·이상 롯데), 이민지(호주)는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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