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22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 6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치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도 전날 0.244에서 0.259로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3-1로 다저스에 이겼다.
2-0으로 앞선 1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상대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28)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맷 채프먼(33)이 홈을 밟으며 타점도 올렸다.
3-1로 리드를 잡은 6회말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엘리엇 라모스(27)의 안타 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홈까지 쇄도했으나 포수 달튼 러싱(25)에게 태그 아웃되며 득점엔 실패했다. 8회초 수비 때 제라르 엔카르나시온(29)과 교체되면서 경기에서 빠졌다.
김혜성은 1회말 실책으로 팀 패배 빌미를 제공했다. 선두 타자 윌리 아다메스(31)의 타구를 잘 잡았으나 1루로 던진 공이 높이 떴다. 야마모토는 이후 안타 3개, 볼넷 1개 등을 허용하면서 1회에만 3실점했다.
이날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 쇼헤이(32)는 5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이 부문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오타니는 7회 유격수 내야 안타를 생산하며 1루를 밟았다. 이전에는 추신수(44·은퇴)가 52경기 연속 출루로 이 부문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23, 24일 같은 장소에서 두 경기를 더 치른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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