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자영업자 5명중 1명 “취업 어려워 창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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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테이블이 비어있다. 2021.12.21. 서울=뉴시스 취업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자영업자 5명 중 1명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창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0, 30대 청년 자영업자가 1년 만에 약 8만 명 늘면서. 젊은 층에서도 취업난에 밀려 창업에 나서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 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 중 ‘임금 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 창업했다는 비중은 21.7%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신규 자영업자는 33만1000명에서 30만5000명으로 2만6000명 감소했지만, 취업이 어려워 창업한 사람은 늘어난 셈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올 8월 15~29세 자영업자는 1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7000명 증가했다. 30대 자영업자도 70만 명으로 약 5만 명 늘었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5~29세에서 2만4000명, 30대에서 3만7000명 증가했다. 연령대별 창업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젊은 층에서도 취업난에 밀려 창업을 선택한 사람이 상당수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도 늘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이내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1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2000명 증가했다. 이 중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이 어려워서’ 창업을 희망한다는 비중은 14.2%로 3.3%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취업·창업 희망자가 6만1000명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이런 가운데, 소규모 자금으로 창업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신규 자영업자 중 사업자금이 500만 원 미만인 비중은 35.2%로 1년 전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에는 ‘별도의 창업 자금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응답 18.5%가 포함됐다. 신규 자영업자의 47.0%는 사업 준비기간이 1~3개월 미만이었으며, 70.3%는 본인이나 가족이 마련한 돈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했다.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합친 비임금근로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올 8월 전체 비임금근로자는 66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000명 늘었다. 연령별로는 15~29세에서 2만4000명, 30대에서 5만5000명 증가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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