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2만 1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3분기 현재 수입 패션과 코스메틱 매출 성장률은 2분기 대비로도 양호한 상황”이라며 “환율 하락 안정화 시 수입 브랜드 사업 총이익률 개선 여지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11일 기준 1만 740원)는 실적개선 대비 밸류에이션 괴리가 크게 벌어진 상태로 점진적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16억원(전년 대비 -6%), 영업이익은 70억원(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38% 하회했다. 정 연구원은 “전년 동기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 제거 시 매출액은 15% 성장하며 증익 흐름을 이어갔다”며 “패션(별도) 매출액 1261억원(+33%), 영업이익 47억원(흑자전환)으로 수입·자체 매출 성장률이 각각 32%, 5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UGG·브루넬로 쿠치넬리·더로우 등 대부분 수입 브랜드의 강한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톰보이 매출액은 360억원(-16%), 영업적자 5억원(적자확대)을 기록했다”고 했다.
코스메틱(별도)의 경우 매출액 1140억원(+23%), 영업이익 51억원(+155%)으로 수입·자체 매출 성장률이 각각 19%, 41%를 기록했다. 그는 수입 향수 브랜드의 고성장 및 비디비치의 성장 전환을 언급하며 “어뮤즈는 순매출 134억원(-29%), 영업적자 6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전년 H&B 스토어 대량 납품 기저가 상존하고 상반기 투자 비용 선집행 영향으로 하반기 글로벌 매출 가시화 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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