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현준이 아내 김경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신현준과 아내 김경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주하는 신현준과 김경미에게 "치킨으로 맺어진 인연이라 들었다"라고 물었고 신현준은 "사실 제가 병만이랑 너무 친하다. 병만이가 해외 촬영에 다녀와서 비빔국수가 너무 먹고 싶다고 했다. 병만이한테 비빔국수를 사주고 가려 했는데, 치킨이 먹고 싶다더라. 그래서 치킨집으로 걸어가다 만났다. 지나가다 눈을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눈 같았다. '뭐지' 싶었다. 뭐라도 말을 안 시키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김경미는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가냐. 오빠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고 하려 했냐"라고 바로 잡으며 "나가는 길에 악기를 메고 갔는데 '신현준이다! 빨리 사인받아야지' 했다. 치킨집에서 가서 악기에 사인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주하는 "처음 봤을 때 마음이 뛰었냐"라고 물었고, 김경미는 "'저 남자다!' 까지는 아니고 '연예인이다!' 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신현준은 "사인을 하면서 이름을 물었다. 첼로 케이스에 내 전화번호를 적을 수는 없었다. 어떻게 하면 연락을 이어갈까 했는데 병만이가 자기 사인까지 하더라. 시간을 벌었다. 병만이가 사인을 할 때 주머니에 제 명함이 있었다. 급하게 나온 게 '종교 있어요?'였다. '전도하고 싶어서요'라고 했다.
김경미는 "치킨 먹고 가라고 했는데 저는 지금 가야 한다고 했다. 못 먹고 가니까 나중에 점심을 사주겠다고 했다. 토종닭 백숙집에 갔다"라고 말했고, 신현준은 "토종닭을 먹고 다음 날 미국으로 떠났다. 다음날 너무 보고 싶었다. 영상통화를 했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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