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70대 선장 수색 기여…배우 하재숙 남편, 해경 감사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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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70대 선장 수색 기여…배우 하재숙 남편, 해경 감사장 받았다

입력 : 2026.04.16 17:17

하재숙. 사진|스타투데이DB

하재숙. 사진|스타투데이DB

최근 속초 앞바다 실종 사고 수색에 참여해 70대 선장 발견에 기여한 배우 하재숙 남편 이준행 씨가 해경 감사장을 받았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6일 속초시 동명동 청사 회의실에서 최근 해양 사고 현장에서 수색 활동을 펼친 민간 구조대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세 사람은 최근 양양 물치항과 속초 대포항 일대 실종자 수색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생업을 뒤로한 채 현장에 투입돼 구조 작업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6일 속초시 동명동 청사 회의실에서 최근 해양 사고 현장에서 수색 활동을 펼친 민간 구조대원 3명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준행씨(맨 오른쪽).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속초해양경찰서는 16일 속초시 동명동 청사 회의실에서 최근 해양 사고 현장에서 수색 활동을 펼친 민간 구조대원 3명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준행씨(맨 오른쪽). 사진|속초해양경찰서

감사장을 받은 구조대원 중에는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 씨도 포함됐다. 이 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속초시 대포항 동쪽 1㎞ 해상, 수심 약 20m 지점에서 전날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70대 선장을 발견했다.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선장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하재숙은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며칠 전 사고로 실종되셨던 선장님은 어제 남편이 발견해서 잘 모시고 나왔다”며 “부디 이런 사고가 더는 없었으면 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 선장님”이라며 “속초해양재난구조대와 해경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이우수 속초해양경찰서장은 “해양 재난구조대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이 해양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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