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태윤 “연예계 슬럼프에 강남 밤문화 전전…인생 바꾼 건 차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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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태윤 “연예계 슬럼프에 강남 밤문화 전전…인생 바꾼 건 차인표”

입력 : 2026.06.09 12:52

사진 I 심태윤 SNS

사진 I 심태윤 SNS

가수 겸 사업가 심태윤이 과거 연예계 활동 중 겪었던 슬럼프와 밤문화를 전전하며 방황했던 시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는 ‘연예인, 사업가, 그리고 탕자… 심태윤이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으며, 심태윤이 출연해 연예계 활동 이후의 삶을 돌아봤다.

1999년 가수로 데뷔해 ‘뱅뱅뱅’, ‘클랄라’, ‘편지’ 등의 곡으로 주목받은 그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고정 패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2006년부터는 예명 ‘스테이(STA)’로 활동하며 드라마 ‘궁’ OST ‘당신은… 나는 바보입니다’를 히트시키는 등 작사·작곡 영역으로 활동을 확장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커리어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듯했던 시기, 그는 심리적 공허감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심태윤은 “노력보다는 재능에 기대어 자만했던 시기가 있었다”며 “이후 활동이 기대만큼 이어지지 않자 마음속 공허함이 커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I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

사진 I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

그는 활동이 주춤해진 시기 느꼈던 박탈감으로 인해 “압구정과 청담 일대의 밤문화를 오가며 방황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마음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후 압구정 인근에서 시작한 포장마차 사업이 성공하며 사업가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고, 해당 매장은 강남 일대에서 유명세를 얻으며 확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물질적 성공 이후에도 내면의 공허함은 계속됐다고 덧붙였다.

그를 변화시킨 계기는 새로운 인연이었다. 바로 배우 차인표다. 그는 “신앙을 통해 삶의 중심을 다시 잡게 됐다”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에 따라 사업의 방향성을 바꿨다. 이후 19년 간 매일 성경을 묵상하며 ‘예수로 충분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심태윤은 2014년 12살 연하의 발레리나 출신 조하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후 예능 ‘궁민남편’,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간간이 근황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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