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 외신은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아부다비에 디즈니의 일곱 번째 테마파크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디즈니가 중동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마파크이자, 2010년 상하이 디즈니랜드 발표 이후 약 15년 만에 공개하는 신규 테마파크다.
새 테마파크는 워너브라더스월드, 페라리월드 등 유명 테마파크가 모여 있는 아부다비의 대표 관광지인 야스섬에 들어설 예정이다.월트디즈니컴퍼니의 CEO 로버트 아이거는 “우리의 일곱 번째 테마파크인 아부다비는 현대 건축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독특하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테마파크는 현지 기업인 미랄이 개발과 건설을 맡고, 디즈니가 설계와 운영 총괄을 담당해 2030년대 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디즈니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스트리밍과 테마파크 부문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7% 증가한 236억 달러(한화 약 32조95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44억 달러(약 6조1450억원)를 기록했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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