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 점수 3-4로 져…UCL 4강 진출 좌절
현지 통계전문 평점 6점대…팀 내 최저점
뮌헨은 1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025시즌 UC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8일 1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3-4로 져 4강 티켓을 인터밀란에 내줬다.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뮌헨의 올 시즌 UCL 도전은 4강 문턱에서 막을 내렸다.김민재는 이날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65분을 뛰고 뮌헨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하파엘 게레이로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전반 28분 상대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에 태클을 시도하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또 인터밀란 뱅자맹 파바르의 헤딩골 장면에선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경기 후 현지 매체의 평가는 저조했다.축구통계전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한 뮌헨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다.
풋몹도 김민재에게 평점 6.0점을 줬는데, 이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낮다.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2%, 차단 1회, 걷어내기 4회, 지상 경합 승률 50%, 공중볼 경합 승률 40%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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