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무용콩쿠르 '서울국제무용콩쿠르' 7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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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24일 나루아트센터…발레·컨템퍼러리·민족춤 등 부문
그랑프리에 문체부 장관상·1000만원…총 상금 4090만원
훌리오 보카 심사위원장…"세계적 권위 콩쿠르로 도약할 것"

  • 등록 2026-06-10 오후 6:30:35

    수정 2026-06-10 오후 6:30:3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23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개최된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주최 측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대회 개요와 부대 행사를 소개했다.

2004년 창설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 컨템퍼러리댄스, 민족춤, 안무 부문에 걸쳐 경연을 펼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성 무용콩쿠르다. 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오는 7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4일까지 본선 경연을 비롯한 부대 행사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엔 12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해외예선과 국내예선을 치렀으며, 본선은 7월 진행된다.

민족춤 본선(7월 10~12일), 컨템퍼러리댄스 및 안무 본선(7월 15~17일), 발레 본선(7월 20~22일)이 차례로 열린다. 시상식과 폐막식은 23일이다.

대회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시니어부 1위에게는 200만원씩 돌아간다. 상금 규모는 총 4090만원이다. 발레 시니어부 남자 1·2위와 컨템퍼러리댄스 시니어부 남자 1위에게는 예술특례요원 편입 특전이 주어진다. 민족춤 수상자에게는 해외 스칼라십이 제공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은 우루과이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과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를 지낸 훌리오 보카(Julio Bocca)가 맡는다.

지난 20년 동안 레오니드 사라파노브(마린스키 발레단), 김기민(마린스키극장), 브루클린 맥(워싱턴발레단), 박예지(스페인국립발레단) 등 국내외 무용 스타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풍성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7월 14일 ‘민족춤 페스티벌’, 7월 19일 ‘컨템퍼러리댄스와 안무 페스티벌’, 7월 24일 ‘월드갈라공연’이 차례로 준비된다. 올해 광주에서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를 거쳐 성장한 신예 무용수들이 주축이 되는 입상자 순회 공연 ‘주니어 갈라 공연’도 열린다.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8월 8일 개최된다.

허영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집행위원장은 “창립 23년을 맞아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콩쿠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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