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관 열풍’ 속 전격 매각 착수
전체 영화관 매출서 점유율 커져
시총 18억5000만달러 규모
영화관 관람을 ‘보는 것’에서 ‘체험’으로 끌어올린 프리미엄 스크린 기업 ‘아이맥스’가 전격 매각을 추진하고 나섰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잠재적 인수 후보군 타진에 나서며 글로벌 미디어 업계의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은행(IB)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아이맥스가 회사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맥스가 본격적인 구매자 찾기에 나선 것은 최근 글로벌 극장가에서 프리미엄 영화 관람 경험(특수관)의 성장세가 전체 박스오피스 시장의 평균 성장률을 압도하며 몸값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올해 미국 국내 영화 매출은 약 29억 달러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엔텔리전스(Ent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극장가에서 아이맥스를 비롯한 프리미엄 스크린이 차지하는 티켓 판매 비중은 2021년 13%에서 올해 4월 초 기준 16%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프리미엄 시네마 브랜드의 절대강자인 아이맥스는 지난해 미국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 합계의 5.2%를 쓸어 담았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비중이 3.2%인 것과 비교하면 지배력이 강화된 것이다.
‘아바타: 불과 재’,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과 같은 메가 히트작들이 매출 폭발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리치 겔폰드 아이맥스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12월 주주총회에서 “우리 회사는 독창적인 차별성을 가진 상장사로 남든, 혹은 거대 미디어 그룹의 일원이 되든 시장에서 놀라운 가치를 인정받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며 매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아이맥스 주가는 작년 여름 이후 약 40% 폭등한 뒤, 올해 들어서는 약 7% 조정받은 상태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8억5000만 달러(약 2조7700억원) 수준으로, 글로벌 빅테크나 초대형 미디어 공룡들이 삼키기에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고 매력적인 규모다.
인수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이자 변수는 ‘공정성 논란’입니다. 만약 디즈니 또는 워너브라더스와 같은 대형 스튜디오가 아이맥스를 인수할 경우, 여러 대작이 동시에 개봉하는 성수기에 경쟁사의 영화를 배제하고 자사 라인업에 프리미엄 스크린을 몰아주는 ‘독과점 장벽’을 세울 수 있다. 현재 할리우드 제작사들은 아이맥스 스크린 확보를 위해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