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 염정아, 불법 입양 매매 우두머리…‘냉혹한 독재자’ 변신

4 hours ago 1

사진제공|ENA

사진제공|ENA

배우 염정아가 냉혹한 독재자로 변신한다.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21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0일 세희(염정아), 김아현(원진아), 우태식(최영준) 등의 스틸을 공개했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공개된 스틸 속 세희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으로 강렬한 등장을 알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희는 겉으로는 존경받는 의료계의 셀럽이지만, 실상은 불법 입양 매매 조직의 실질적인 우두머리. 냉철하고 무자비한 유전자 독재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그녀가 아이들을 상대로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아이들의 비밀 조력자 우태식이 생존한 아이들과 함께 훈련에 돌입한 모습도 담겨 있다. 주안(안지호), 소미(이나은), 석수(오승준) 등 ‘환불된 아이들’이 모두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태식이 아이들의 리더 아현에게 총을 겨누는 충격적인 장면까지 포착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태식이 이토록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촉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평범한 삶을 포기하고 사회로부터 숨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죽음과 생존의 경계에서 버텨야 하는 아이들의 처절한 몸부림은 몰입도 높은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완벽한 아이’만을 원한 어른들의 욕망은 극 초반부터 강한 문제의식을 던지며 시청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아이쇼핑’은 빠른 전개와 강렬한 설정, 캐릭터 간의 밀도 높은 갈등 구조로 1회부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 것”이라며 “고통과 희망이 교차하는 감정선 속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내일 7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OTT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