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질 살해' 무기징역 김상훈, 동료 수용자 폭행

지난 2015년 '안산 인질 살해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복역 중인 김상훈이 동료 수용자를 폭행한 혐의로 추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상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상훈에게 최근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김상훈은 지난해 9월 13일 오후 9시 30분쯤 부산교도소 수용동에서 잠을 자고 있던 50대 남성 수용자 A 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볼펜으로 뒤통수를 3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를 제지하던 40대 남성 수용자 B 씨도 주먹과 발로 폭행했습니다. 이들은 수용동 거실 생활 문제로 당초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상훈은 A 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