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고백' 이솔이, 또다시 병원行 "너무 오랜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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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솔이 SNS/사진=이솔이 SNS

방송인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병원 외래진료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17일 병원 진료 방문 사진과 함께 "너무 오랜만인걸요"라고 전했다.

사진에는 외래접수 수납 예약 문구가 표시된 병원 내 공간이 담겨 있다.

이솔이는 지난 4월 여성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이솔이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을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죄송했다.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응급실에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항암 치료 당시의 민머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솔이는 "투병사실을 밝히는 것보다 악플이 낫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앞으로 이름 앞에 따라다닐 무서운 병명을 받아드릴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야 알겠다. 잊지 못하는 것에는 의연해지는 것이 답"이라며 "의연해져야할 것들이 삶에서 무수히 많아질 것이 문제지만, 슬프게도 그것들이 내 삶을 더 가치있게 여기게 될 소중한 재료가 되어주겠지"라고 덧붙였다.


/사진=이솔이 SNS/사진=이솔이 SNS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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