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게임 덕후들 다 모였네"…마리오아울렛 '마리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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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게임 덕후들 다 모였네"...마리오아울렛 ‘마리페' 개최

국내 최대 도심형 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이 서브컬처 팬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게임 지적재산권(IP) 팝업스토어 ‘마리페’를 개최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픈한 이번 팝업은 패션 중심 아울렛 공간에 팬덤형 콘텐츠를 결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의 열기는 공식 오픈 전부터 감지됐다. 행사 전날 외벽에 설치된 '러브라이브' 대형 현수막이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며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화제를 모았다. 대규모 사전 홍보 없이도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정보 공유와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마리오아울렛의 상징인 21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팝업 현수막이 사진 한 장에 담기면서 '밈'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마리오아울렛 브랜드 이미지와 서브컬처 IP가 만나 만들어진 이색 장면은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확산되며 “러브라이브가 올해의 브랜드 상을 받은 것 아니냐”는 유쾌한 반응으로 이어졌다.

마리페는 오픈 당일, 내부 매출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보였으며, 주말 동안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재 ‘러브라이브’ 주요 캐릭터 굿즈 일부는 조기 소진되며, 향후 4월 9일에 예정된 2차 굿즈 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이번 ‘마리페’는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 공간으로 구성된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게임챔프’ 복간판 판매와 레트로 게임 관련 전시 요소는 성인 고객에게는 향수를, 젊은 고객층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며 쇼핑 공간에 콘텐츠 경험을 더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콘텐츠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초에는 한국과 일본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행사를 보다 확장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젊은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에게도 새로운 방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해온 브랜드 신뢰 위에 젊은 감성의 IP 콘텐츠를 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쇼핑과 콘텐츠가 결합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마리오아울렛만의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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