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콜로라도에서 우완 타일러 킨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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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애틀란타 구단은 31일(한국시간) 콜로라도에서 우완 타일러 킨리(34)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킨리를 얻는 대가로 마이너리그 우완 오스틴 스미스(26)를 콜로라도로 내줬다. 40인 명단에서 킨리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엔옐 데 로스 산토스를 양도지명 후 웨이버했다.

타일러 킨리가 애틀란타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타일러 킨리가 애틀란타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킨리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318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통산 14승 14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5.08 기록했다.

지난 2020년부터 6시즌째 콜로라도에서 뛰어왔다. 2024시즌에는 12세이브 기록하며 마무리로도 활약했다.

이번 시즌 49경기에서 47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66, WHIP 1.448 9이닝당 0.9피홈런 5.1볼넷 9.6탈삼진 기록했다. 3세이브 3블론 8홀드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 트레이드로 조금 더 투수 친화적인 환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스미스는 2021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지명 선수다.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을 뛰었다. 이번 시즌은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29경기 등판, 31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31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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