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강원 양구군의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탐방이 재개된다.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DMZ 펀치볼 둘레길에 대해 사전 예약을 통한 탐방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펀치볼 둘레길은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산림청이 우리나라 국가숲길 첫 번째로 지정한 곳이다.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국내 대표적인 숲길이다.
펀치볼 둘레길은 평화의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등 4개 노선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길이는 75.4km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대와 인접한 특성을 고려해 탐방 3일 전 사전 예약하거나 숲길등산지도사 동행 시에만 탐방이 가능하다. 노선 정보 확인과 예약은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하면 된다.
해안면 일대에는 우수한 생태환경과 함께 제4땅굴, 통일관, DMZ 자생식물원, 야생화 원료 체험장 등이 있어 이와 연계한 관광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 인접한 홍천·인제의 ‘백두대간 트레일’과 연계 체험도 할 수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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