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1.4조… “윤활유-정유 부문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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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생산시설 전경.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이 2일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 11조9687억 원, 영업이익 1조406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2%, 513.7%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 역시 1조4356억 원으로 전년 동기(632억 원)의 22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은 윤활유였다. 윤활 부문 3분기 매출은 1조5424억 원, 영업이익은 7427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8.5%, 55.5% 증가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라 윤활기유 공급이 부족해지며 제품 마진이 크게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에쓰오일의 주력 사업인 정유 사업도 매출액 9조647억 원, 영업이익 6904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0.4%, 29.7%가 증가했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3616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4.5% 증가했지만 246억 원의 적자를 냈다. 이날 에쓰오일은 콘퍼런스콜에서 “견조한 수출 마진에 힘입어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정유와 윤활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고 했다.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사 손실보전과 관련해서는 “9월 말 1차 정산 기간에 대한 손실보전 신청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재 주요 설비에 대한 시운전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순차 가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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