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태국 타이항공과 손잡았다…“미주~동남아 환승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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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태국 타이항공과 손잡았다…“미주~동남아 환승 수요 공략”

입력 : 2026.03.26 11:49

방콕 허브 기반 동남아·인도 노선 연결
“미주 환승 수요 유치 기대”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가 태국 최대 국적 항공사 타이항공과 인터라인(노선 연계운항) 협력을 맺고 오는 30일부터 양사 노선을 이은 항공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26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이번 협력에 따라 회사는 인천을 경유해 미주로 이동하는 동남아 및 인도 지역 환승 수요를 확보한다. 타이항공은 인천을 허브로 에어프레미아의 로스앤젤레스(LA), 뉴욕 등 미주 노선을 활용해 미국 시장으로 네트워크를 간접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타이항공이 운항하는 푸껫·치앙마이 등 태국 주요 국내선은 물론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자카르타, 하노이 등 동남아 주요 도시와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등 인도 노선까지 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과 연계 이용이 가능해진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태국과 미국을 직접 연결하는 직항 노선은 없어 환승 수요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인천~방콕 노선은 양사가 모두 운항 중인 가운데 타이항공이 하루 3회 운항해 연결편 선택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인터라인 협력을 통해 항공권 공동 발권과 수화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객은 단 한 번의 예약으로 양사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환승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항공권은 여행사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발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노선을 운항중이고 곧 워싱턴 D.C 노선도 운항 예정이다. 또 나리타, 방콕, 다낭, 홍콩 등 아시아 노선도 운영하고 있다.

타이항공은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거점으로 태국 내 9개 국내선과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 등 53개 국제선을 운항하는 태국 최대 국적 항공사다.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창립 회원사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타이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와 인도 지역에서 미주로 이동하는 환승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사와 협력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지속해서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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