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에이핑크했다… 아시아 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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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필리핀 마닐라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2월 2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마카오, 싱가포르, 가오슝, 홍콩,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등 아시아 8개 지역에서 2026 단독 콘서트 투어 ‘The Origin : APINK’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에이핑크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공연으로, 그룹 역사상 가장 많은 지역을 순회한 아시아 투어다. 전 공연이 전석 매진됐으며, 마카오와 홍콩에서는 추가 회차까지 매진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지난달 19일 데뷔 기념일과 20일 열린 홍콩 공연에서는 팬송 ‘4월 19일’과 ‘15th Season’ 무대가 공개됐다. 해당 공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닐라 공연에서는 ‘몰라요’, ‘BUBIBU’, ‘My My’, ‘NoNoNo’, ‘1도 없어’ 등 대표곡과 함께 올해 발표한 ‘Love Me More’, ‘Fizzy Soda’, ‘손을 잡아줘’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에이핑크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보이그룹 콘셉트의 ‘에이그린’으로 변신해 ‘주문(Mirotic)’ 무대를 꾸미는 등 색다른 매력도 드러냈다. VCR에서는 영화 패러디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팬덤 판다 역시 각 지역에서 영상 이벤트를 준비하며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필리핀 팬들은 에이핑크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케이크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1월 미니 11집 ‘RE : LOV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Love Me More’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데뷔 15주년 기념 팬송 ‘15th Season’을 발표했으며, ‘웨이보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어워즈’에서 ‘2026 연도 모범 해외 그룹’을 수상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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