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영업 총괄직 월급 590만원 달해 화제
25일(현지시각) 후난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채용 관련 공식 계정에 타오가 설립한 생리대 브랜드 ‘두어웨이(朵薇)의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공고에는 ’여성 친화적‘ ’대졸 이상‘ ’전공 제한 없음‘ 등 세 가지 키워드가 적혀 있었다. 현재 전자상거래 채널 매니저,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제품 매니저, 촬영 및 편집자, 디자인 전문가, 유통 영업 총괄 등 다양한 직무를 모집 중이다.
특히 유통 영업 총괄직의 월급이 3만 위안(약 590만원)에 달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타오는 최근 중국에서 일어난 생리대 재활용 논란에 분노하며 직접 생리대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첫 출시 이벤트로 생리대 체험 제품 5만 개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타오는 자신이 공장을 완전히 인수했고, 현재 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이 사업을 준비했고, 5월 하순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소비자가 직접 공장을 예약 방문할 수 있도록 투명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현재 타오의 생리대 브랜드 ’두어웨이‘는 더우인(중국판 틱톡) 스토어에서 0.01위안(약 2원) 체험 박스 형태로 제공 중이다.그는 “나는 이 사업을 책임감으로 시작했다. 수익보다 중요한 건 소비자의 신뢰와 안전”이라며 “앞으로 많은 시간을 이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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