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AI 필드 로보틱스 스타트업 엑스업(X-UP)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엑스업은 LG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STUDIO341)에서 출범한 뒤 분사 2개월 만에 팁스(TIPS)에 이어 DIPS까지 연속 선정됐다. 짧은 기간에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셈이다.
회사는 골프장 코스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시작으로, 농업·공공·국방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필드 로보틱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사람과 장비의 접근이 어려운 야외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반 작업 자동화 기술이 핵심이다.
이번 선정으로 엑스업은 사업화 자금 최대 6억원(3년)과 R&D 자금 최대 6억원(2년) 등 총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제품 개발, 실증 확대,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는 자율주행 현장 작업 로봇과 통합 관제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사업(PoC)을 확대 중이다.
김한수 엑스업 CSO는 "야외 산업은 노동력 고령화와 인력 이탈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며 "필드 로보틱스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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