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대항마' 리벨리온…삼성 등으로부터 270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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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30 17:25 수정2025.07.30 17:25 지면A15

리벨리온이 삼성 계열사를 비롯한 투자자들에게 최대 2억달러(약 2706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신성규 리벨리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1억5000만∼2억달러를 목표로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다.

다만 삼성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리벨리온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부에 2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인 ‘레벨’ 생산을 맡기는 등 삼성과 긴밀하게 협업 중이다. 리벨리온은 레벨 칩 4개를 결합한 ‘레벨 쿼드’를 올해 출시하기 위해 테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칩도 삼성 파운드리를 통해 생산한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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